발열체크·방역용품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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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수 구청장(가운데)이 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송파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지역내 노인시설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11일까지 지역내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등 총 60곳의 노인복지시설 조사를 진행한다.
구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노인시설의 코로나19 관리대응절차를 강화해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막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시설 이용자·종사자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을 매일 점검하고 있는지 ▲시설내 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방역용품이 제대로 비치됐는지 ▲외부인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구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매월 1회 이상 지역내 노인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고위험군이라 더 큰 위협을 느끼는 노인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는 송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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