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복 나눔 집수리는 신둔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사례관리 중인 장애인 홀몸노인으로, 이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한 주거지 보수사업 대상자로 선정, 여러 업체(도암농원·주식회사 에스와이디·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서 후원해 총 7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0월5일부터 18일간 수도관 공사, 보일러 교체,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등 열악한 주거환경 전반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내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17년부터 집수리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 신둔면에서 3호점이 탄생한 것이다.
최종록 회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해 소외된 이웃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판규 면장은 “신둔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이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신둔면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당일 행사장에서 이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내 14개 읍·면·동 취약계층 42가정에 긴급 난방용 등유 총 4200리터를 함께 지원했다.
한편 이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14년에 설립돼 사회복지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