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산물, 월드옥타몰 입점··· 해외판로 확대

신흥권 / shk@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2-30 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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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흥권 기자] 전남 완도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최대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인터넷 몰내에 ‘완도 특산물 온라인 전시·홍보관’을 3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드옥타몰(OKTAmall) 은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와 기업 대 소비자 전자상거래(B2C)를 결합시킨 형태의 전자상거래인 B2B2C 거래가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군은 월드옥타몰(OKTAmall) 입점을 통해 1년간 68개국, 143개 지회, 7000여명의 정회원과 2만3000여명의 차세대 회원, 현지 진성 바이어들과도 연계함으로써 완도군 우수 수출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1차적으로 2021년에는 중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아시아 지역, 미주 지역, 유럽 및 기타 지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완도 특산물 온라인 전시·홍보관’ 구축에 앞서, 군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2주간 참가 희망 업체를 모집했다.

희망 업체 모집 결과 11개 업체, 약 40개 제품이 월드옥타몰을 통해 선보일 수 있도록 업체별 상세 페이지 제작 등 입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참가한 완도군 수출기업 11곳은 다음과 같다.

완도전복주식회사(전복), 다시마전복수산(전복), 누리전복(전복), 완도사랑S&F(전복), 대한물산(해조류), 바다명가(해조류), 세종물산(해조류), 바다향기(해조류), 세계로수산(해조류), 해성인터내셔널(광어), 해청정(해조류) 등이다.

군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 위기를 극복하고,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수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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