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남부권역 노인문화센터 첫 삽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04 23:26: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58억 들여 지상4층 규모 신축
카페·치료실·체육시설등 갖춰 내년 3월 완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가 부평 남부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부평남부권역 노인문화센터 건립사업의 첫 삽을 떴다.


구는 4일 부평남부권역 노인문화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부평남부권역 노인문화센터(이하 센터)는 경찰종합학교 이전 부지인 부평동 663번지에 연면적 3240.9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총 158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 3월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에는 여가, 건강, 일자리 등 지역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여러 공간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코인노래방과 밴드연습실, 다목적 소강당이, 지상1층은 실버카페, 체력단련실, 물리·건강치료실, 지상 2층에는 당구장, 탁구장, 노인일자리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지상 3층에는 요리실습실과 음악·미술·운동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민다.

이와 함께 지상 4층에는 대강당과 경로식당, 옥상층은 텃밭 및 실외조경 공간 등을 설치해 타 시설과 차별화된 맞춤형 노인복지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남부권역 노인문화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배움과 체험, 건강증진 등 노인복지 증진에 필요한 종합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노인문화센터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