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저소득층 부동산 중개 최대 30만원 지원

김정수 / k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04 16:54: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가 저소득 주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부터 '부동산 중개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국민 기초생활수급자가 1억원 이하의 주택을 매매하거나 또는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발생한 부동산 중개보수다.

월세의 경우 '보증금+(월세×100)'으로 환산해 적용된다.

최대 30만원까지 전액 도비로 지원되며, 지난 1월1일 거래분부터 해당된다.

신청은 부동산 중개보수 청구서, 매매(임대차)계약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중개보수 영수증과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도에서 매월 말 신청서류를 일괄 취합한 후 적합 여부를 검토해 오는 3월10일까지 신청인의 계좌로 지원금을 송금하는 방식이다.

홍사완 시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저소득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더욱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안전망이 더 튼튼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수 김정수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