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무중력 1/6, 달’ 전경.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최근 창동역 인근 ‘무중력지대 도봉’(도봉구 마들로 11길 75) 옆에 청년들의 성공적인 요식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1호점 ‘무중력 1/6, 달’을 문열었다고 밝혔다.

무중력 1/6, 달은 지구 중력의 6분의 1인 달만큼 청년 창업가들의 부담을 6분의 1로 줄이자는 취지에서 이름지었다.

구는 옛 창동문화마당의 간이매점으로 사용했던 공간을 유동인구가 많은 창동역의 장점을 살려 9㎡ 공간을 요식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구는 ▲3개월 창업공간 무상 제공 ▲성공창업자와 멘토링 실시 ▲전기·수도료 지원 등 예비 창업자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사업 참여자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첫 번째 참여자는 대만간식(단빙·샌드위치)과 과일 밀크티를 주메뉴로 선정했다.

3개월 운영기간이 끝나면 두 번째 참여자가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 스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구는 ‘2020년 하반기 인큐베이팅 공간’을 운영할 예비 창업자 2팀을 오는 4월 초 구 홈페이지에 공고 모집할 예정이다.

요식업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지역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예비 창업자는 3개월간 공간 경영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들이 준비한 사업모델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인큐베이팅 공간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배운 것을 토대로 실제 창업 현장에서도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