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3일 목동2차우성APT ‘사회복지관동’ 개관식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09 16: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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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사랑방·독서실 리모델링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7동에 위치한 목동2차우성아파트내 ‘사회복지관동’(목동남로4길 6-46)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13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개관식은 김수영 구청장, 시·구의원, 신목종합사회복지관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로 이어지는 1부 ‘개관식’과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되는 2부 ‘식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9일 구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해당 시설은 사용하지 않던 지하, 2층 관리사무소 및 어르신사랑방, 3층 청소년독서실로 구성된 곳으로,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각종 불편 해소와, 지하공간의 활용도도 높이기 위해 이번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먼저 2층에 있던 어르신사랑방을 1층으로 이전·조성하면서 노인의 보행불편을 해소하고 경로당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3층에 위치한 ‘구립 청소년 독서실’도 리모델링하면서 학습환경을 개선했다.

또 유휴공간이던 지하 1층은 프로그램실과 경로식당을 갖춘 ‘신목복지관 복합복지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주민동아리 지원, 주민교류사업 및 교육 등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저소득 노인을 위한 급식제공, 밑반찬 지원사업 등의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수미 구 복지정책과장은 “새롭게 조성된 사회복지관동이 사회적 관계 맺기와 공동체 활성화, 복지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노인들의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복원을 유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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