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청사 내년 상반기 착공

최진우 / c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29 16: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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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억 규모 건립계획 적정성 승인

지상 7층ㆍ427면 주차장 조성

오는 2024년 6월 완공ㆍ이전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오는 2022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군은 지난 2020년 8월 충남도에 의뢰한 신청사 건립사업 계획 타당성조사가 행정안전부를 거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연구·검토를 통해 신청사 건립계획 적정성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968년 준공된 본관동을 비롯한 청사 건물의 심각한 노후화와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아 수직 증축이 불가한 점, 문화재보호구역내에 존재하고 있어 대규모 수선 및 보수 공사가 어려운 여건을 인정받아 신청사 건립이 불가피한 상황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811억원으로 연면적 2만739.57㎡, 지하 1층에 지상 7층 규모로 검토됐으며, 주차장은 지하 112대를 포함해 총 427대로 승인받았다.

군은 앞으로 충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해 투자사업의 필요성과 재정·경제적 효율성 등 지방재정계획과의 연계성을 검토 받을 예정이다.

이후 설계공모를 통해 각종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마치면 건축 규모와 총 공사비 내역, 운영방식 등을 최종 확정하고 2022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기현 군 회계과장은 “홍성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청사 건립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 지난 2019년 주민투표에 의해 옥암택지개발지구로의 이전이 결정된 신청사가 계획대로 2024년 6월 준공하여 이전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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