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영장은 2건 발부 시간소요
식사 주문은 曺 가족이 권유"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이 사상초유 11시간 걸린 것에 대해 검찰이 해명을 내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는 24일 "압수수색 집행 과정에 변호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다려달라는 (조 장관) 가족의 요청이 있어 변호인들이 참여할 때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은 23일 오전 9시부터 11시간에 걸쳐 이뤄져 여러 해석을 낳았다.
가정집 압수수색치곤 이례적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어 입회한 변호사가 꼼꼼하게 압수수색 대상 범위에 대한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느라 시간이 길어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압수수색 당일엔 조 장관 자택으로 배달음식 9그릇이 들어가는 모습이 취재진의 눈에 띄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오후 3시께 (조 장관) 가족이 점심 주문을 한다고 하기에 압수수색팀은 점심을 먹지 않고 계속 압수수색을 진행하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가족이 압수수색팀이 식사하지 않으면 가족들도 식사할 수 없다며 권유해 함께 한식을 주문해 식사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압수수색팀 식사 대금은 조 장관 가족이 한꺼번에 낸 것이 아니라 별도로 지불했다고 덧붙였다.
세간의 이목이 쏠린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이었던 만큼 현장에는 취재진, 주민, 유튜버 등이 모여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한 주민이 금고를 열기 위한 기술자가 조 장관 집에 들어갔다는 말을 하면서 '조 장관 가족이 금고를 열어주지 않아 압수수색이 길어지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지만,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금고 압수를 위해 금고 기술자를 불렀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계양구, 노인복지도시 정책 속속 결실](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3/p1160278567286598_304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산시, 전국체육대회·장애인체육대회 폐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2/p1160278846346218_476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