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3000명 접종 완료··· 접종률 45% 상회
"접종 후 15~30분간 이상반응 여부 확인해야"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일정대로 추진한다고 밝히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은 총 111만2000명으로 25일 12시 기준 45.2%인 50만3000명이 접종을 마쳤다.
도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해 현재 예방접종이 중요한 만큼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안전수칙을 강화하고 예방접종 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수준이 예년보다 낮고 유행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기저질환자는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접종을 피하는게 좋다”며 “접종대상자는 예방접종을 서두르지 말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접종자는 대기 중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예진시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 알레르기 병력을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려야 한다.
또 접종 후 의료기관에 15~30분간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접종 당일 외부활동을 가급적 삼가해야 한다.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에서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1~2일 이내에 호전된다.
하지만 접종 후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 증상이 발생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도는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해 신속히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이상반응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까지 도내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는 총 55건으로 주된 증상은 국소반응, 발열, 알레르기 등 경미한 증상이다.
이 중 사망 사례로 6건(목포여수화순영암 각 1ㆍ순천 2)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조사결과 전남지역 사망 6건 중 3건은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했으며, 나머지 사망 사례 3건에 대해서도 인과성이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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