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 노후경유차 2200대 조기폐차 지원

최진우 / c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04 16: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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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두배 이상 증액

8일부터 주소지별 접수 돌입

[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200대를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0년 본예산 16억원을 편성해 1000여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120% 증액된 35억원을 편성해 2200여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배출가스 등급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주소지별 접수일을 나눠 서산종합운동장 남문 주차장에서 받는다.

▲8일 대산, 지곡, 성연 ▲9일 인지, 부석, 부춘 ▲10일 팔봉, 동문1, 동문2 ▲11일 음암, 수석, 석남 ▲12일 운산, 해미, 고북이다.

지원금은 총중량 3.5t 미만, 3.5t 이상, 건설기계 구분에 따라 각각 최대 300만원, 배기량별 440만~3000만원, 4000만원이다.

시는 오는 4월5일까지 선정여부와 보조금액을 문자로 안내할 계획이며, 대상자는 4개월 이내 폐차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 환경생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 추진하는 만큼 올해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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