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낙서 대학생 입건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9-23 16:24: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광주=정찬남 기자]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내용의 낙서를 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구 경찰서는 공사장 출입문 등 2곳에 '문재인 탄핵'이라는 내용의 낙서를 한 혐의(재물손괴)로 A씨(2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소재 대학생인 A씨는 지난 21일 오후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 철제 출입문과 토지 경계용 펜스 등 2곳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를 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는 "최근 법무부 장관의 임명과 관련해 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을 광주지역에 알리려고 낙서를 했다"고 진술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