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저소득층 청소년들에 생리대 바우처 지원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06 16: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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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지역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생리대) 구매 비용을 바우처(국민행복카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 중 만 11~18세(2002년1월1일~2009년12월31일 출생자) 여성 청소년이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으로도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인당 월 1만1000원, 연간 최대 13만2000원이며, 바우처(국민행복카드) 발급 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가능 가맹점은 국민행복카드 홈페이지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한 번 신청하면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한 재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청자가 만 18세에 도달하는 연도 말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아동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여성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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