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공동주택 시설보수지원 참여단지 모집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05 16: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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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0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사업’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을 구에서 일부 지원하는 것으로,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화합, 이웃 간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3억5000만원이며, 단지별 총사업비의 최대 50% 이내(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공동주택 147개 단지이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 및 위험 요인이 있는 공동주택은 우선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관리주체가 오는 3월13일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구청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에 대해 현장조사 및 타당성 검토 후 오는 4월 말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30개 단지에 3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도로 보수 ▲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공동시설 보수 ▲LED조명 교체 등 31개 사업을 시행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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