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국제구호개발 NGO 2곳과 협약 체결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13 16: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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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2곳과 협약을 맺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UN)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아동정책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더욱 내실있는 아동정책 추진을 위해 14일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지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굿네이버스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구는 주민 모집 및 교육장소 제공 등의 행정 지원을 맡게 된다.

또한 향후 부모, 아동, 교사, 시설 종사자 및 관계자 등 대상별 맞춤형 강좌를 마련해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아동권리 인식 확산, 아동권리 교육 확대 등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 관련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아동 참여위원회 구성, 아동 실태조사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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