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취약계층 집수리에 10억 투입

최진우 / c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04 16: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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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와 사업 위수탁협약 체결

1가구 당 최대 1241만원 지원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LH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취약계층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3일 ‘2021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사업예산은 지난 2020년 대비 3억4000만원 증가한 10억800만원으로 군은 지역내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주택자 전체가구(107가정)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 평가결과를 반영해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경보수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 1241만원 이내에서 단열, 도배, 장판, 지붕, 창호 등의 주거시설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약자(노인ㆍ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편의시설 설치 등을 위해 고령자 50만원, 장애인 380만원 한도내에서 추가로 지원한다.

이용섭 군 허가건축과장은 “이번 협약 및 수선유지급여 사업 추진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열악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급여개편으로 통합 급여에서 개별급여(주거급여)로 독립해 수급자에 욕구에 맞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총 85가구에게 6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수선유지급여사업에 관한 연간 수선계획, 집행 및 정산 등 업무 수행에 관한 사항 등을 명시한 '주거급여법'에 따라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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