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사고 때 최고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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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전경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월 전구민을 대상으로 가입한 ‘생활안전보험’으로 올해 총 3000만원이 지급됐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생활안전보험 운영 조례’를 공포하고, 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거소 및 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올 초 생활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올해 지급 대상자는 총 3명(모두 화재 사망)으로, 각각 1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유덕열 구청장은 “항상 안전사고 없는 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완벽하게 막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대비해 구는 사고를 당한 당사자와 가족들이 삶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올해 전구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전보험에 가입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생활안전보험은 ▲태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상해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등 사회재난으로 인한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의사상자 상해 등이 발생하면 1000만원 한도로 보장하는 것으로, 개인 실비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안전담당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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