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임시휴원' 어린이집에 6억 긴급지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02 16: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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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 1인당 20만원
2개월간 월 최대 200만원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한시적 운영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가정보육 증가 및 어린이집 재원 아동수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을 긴급 지원하는 것이다.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해당 어린이집별로 신청을 받으며 조만간 시스템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 및 공지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총 6억1000만원으로 400곳의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임시휴원으로 아동이 감소한 어린이집에 아동보육료 인당 20만원, 곳당 월상한액 200만원까지 2개월분을 지급한다.

또한 농촌지역 민간·가정 어린이집 39곳에는 차량운행비 25만6000원씩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정하영 시장은 “이번 지원이 어린이집 운영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영·유아들을 돌보는 보육교직원의 고용안정성과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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