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로당 1곳당 최대 年 850만원 보조

박근출 기자 / pk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11 17: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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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박근출 기자] 경기 양평군은 올해부터 경로당 운영비를 인원수에 따라 5단계로 나눠 최대 85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646만~750만원 범위에서 3단계로 나눠 지원했으며, 경로당 운영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같이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경로당 등록인원수에 따라 ▲20명까지는 연 646만원 ▲21~40명은 연 700만원 ▲41~60명은 연 750만원 ▲61~80명은 연 800만원 ▲81명 이상은 연 850만원의 운영비가 지급된다.

이밖에도 군은 올해부터 지역내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쌀을 경로당에 공급하고 있다.

등록 인원에 따라 8단계로 나눠 경로당별 16~38포(10kg/포)를 지원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는 “올해는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급을 3등급에서 5등급으로 확대해 경로당의 운영비가 증액됐으며, 이번 인상이 경로당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이용 노인들이 활기차게 노후를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경로당이 활성화되고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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