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무료급식소에 지원할 컵밥을 운반하고 있는 시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제공=안양시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경기 안양시가 최근 노인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지역내 급식소에 컵밥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집단급식이 중단된 가운데 라면 등의 대체식 제공에 따른 부족함을 보충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시 성금으로 적립된 1800만원으로 총 1만944개의 컵밥을 구입해 지역내 노인무료급식소 10곳에 배분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식소를 이용하지 못해 점심식사를 거르시는 어르신들에게 영양보충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조속히 정상적인 급식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