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 실시계획인가 신청
5537가구 총 1만2736명 수용
1555억 들여 2023년 말 완공
[아산=박명수 기자] 인구 7만 아산시 배방읍 개발의 한축을 담당하며 추진되고 있는 ‘배방 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시동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아산시가 그동안 오랜 기간이 걸린 개발계획 수립과 각종 영향평가 등 사업추진을 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10월28일 배방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안)을 충남도에 신청했다.
시는 ‘50만 자족도시를 위한 지속가능 도시구현’을 목표로 삼아 민간의 사업제안을 수용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으로 배방읍 휴대리 산7-1번지 일원에 사업비 1555억원, 총 면적 59만3711㎡ 규모로 5537가구(1만2736명) 수용 예정으로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업지구내 토지소유자들로 구성된 민간조합의 사업 제안 및 사업 주체가 돼 진행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민간의 창의적이며, 자율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민주적인 도시개발 방식인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구역내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업무와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방효찬 시 개발정책과장은 “아산시는 배방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아산신도시와 연계된 인접지역의 체계적이며 계획적인 도시개발과 함께 민간의 도시개발 수요의 체계적 수용으로 균형 있는 지역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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