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2시40분께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한 식당에서 A씨(71)가 쓰러진 것을 식당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직원은 "낙지를 먹던 할아버지가 이상하다"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신고했다.
119 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경찰은 지인 2명과 식당에서 술에 낙지를 곁들여 먹던 중 기도 폐쇄 질식사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식당 내 폐쇄회로(CC)TV를 보면 A씨가 갑자기 쓰러지고 119 구급대가 오는 장면 등이 있다”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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