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지난 16일 하루 동안 183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감염 경로 별로 살펴보면, 지역 발생 181명, 해외 유입 2명이다.
수원지역 건축사사무소와 초등학교 급식실 관련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수원시 장안구의 한 건축사사무소에서 15일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관련자 검사에서 16일 직원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틀 새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관련자 80여명을 검사 중에 있다.
또 조리사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한 수원시 팔달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관련해서는 조리사의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돼, 14일 이후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지표환자를 포함한 조리사 5명과 이들의 가족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15일 조리사 1명과 지인 2명, 16일 지인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용인시 어학원 및 성남시 반도체 칩 제조업체 관련해서는 제조업체 직원 1명이 더 확진돼 13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이외에도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107명(58.5%),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환자는 50명(27.3%)으로 집계되는 등 곳곳에서 일상 감염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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