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는 “사실 이혼 후 결혼식 가기 망설여진다. 옛말에 ‘이혼한 사람이 결혼식 가면 결혼한 사람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다’는 말이 있지 않냐. 그분들에게 미안해서 결혼식 못 가겠더라”라고 털어놨다. 박영선, 김경란, 호란은 박은혜의 고민에 공감을 표했다.
김경란은 “맞다. 망설여 진다”고 말했다. 박영선은 “이혼 후 나는 한 번도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축의금만 보낸다. 재수없다고 할까 봐”라고 토로했다. 호란은 “나도 축가 요청이 많이 오는데 고민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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