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5∼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11 17: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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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11일 지역내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자체 동선조사팀을 긴급 투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은1동에 거주하는 구 5번째 확진자 A씨(여, 51세)는 구로구 소재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으로 지난 10일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6번째 확진자 B씨(여, 21세)는 중국인 유학생으로 지난 1월29일 중국 허베이성(河北省)에서 입국한 후 경기도 지인의 집에 계속 머무르다가 이달 8일 미열 등 기초증상이 발현돼 10일 세브란스병원 안심진료소를 찾았으며 이곳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이들의 이동경로를 신속히 조사한 뒤,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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