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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왼쪽)이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산시청) |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및 지역현안 사업에 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중국 우한교민 귀가시 행안부와 사전 조율된 일정으로 코로나19에 총력 대응 중임에도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지역화폐(아산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추가 건립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등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대해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외에도 도로·상수도·도시가스 등의 주민숙원사업 지원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등도 언급됐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방역과 마찬가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역시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며 "초반 혼란을 수습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우한교민을 받아준 아산시민을 위해서라도 꼭 해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 바 있으며 '코로나 퇴치가 곧 경제 살리기'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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