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사랑의열매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2-19 22: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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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취약계층 위해 공단 임직원 성금 339만 원 마련

▲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 지난 18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상원, 이하 사랑의 열매)에 성금 339만 원 기부 기념촬영 /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은 지난 18일 광주 남구에 위치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상원, 이하 사랑의 열매)를 방문해 공단 임직원이 모은 성금 339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공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선행으로 12월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성금을 마련했다.

광주환경공단은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열매 등에 약 2,19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화훼농가 꽃사주기 운동, 헌혈 릴레이, 의료진 간식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이사장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이 할 수 있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단이 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성도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 이번 성금은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공단 직원분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비율을 공제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연탄 및 난방유 지원, 김장김치 나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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