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141억원 규모 투자협약체결로 지역경제 '물꼬'

최진우 / c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28 0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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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141억원 규모의 기업투자 협약 체결로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주)삼일엘리베이터, 코씨엠(주)과 합동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석환 군수, 양승조 도지사를 포함한 8개 시·군 단체장, 기업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삼일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제어반을 생산하는 업체로,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1만4568㎡ 부지에 11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40여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코씨엠은 홍성일반산업단지 8785㎡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해 차량도료 및 화장품 펄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하고, 신규직원 15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활동이 시작되면 인구 유입 및 신규일자리 창출 등 우리지역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기업 대표에게 깊이 감사하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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