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0∼50대 여성 2명은 도담동 피트니스센터에서 줌바 강습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보건복지부 소속 20대 공무원도 같은 장소에서 강습받은 줌바 수강생이었다.
이들을 가르친 강사는 지난 2월15일 충남 천안에서 대구지역 강사 3명 등과 함께 워크숍을 한 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오늘 추가된 확진자 중 1명이 바이올린 강사"라며 "그가 최근 접촉한 10여명도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영닥국은 이 강사가 지난 2월 참석했던 워크숍이 충남에 코로나19가 유입되는 통로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워크숍에 참석한 줌바 강사 29명 가운데 지금까지 천안시 3명, 아산시 2명(1명은 경기 평택으로 이관), 세종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