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식 ‘부정적’ 52%, ‘긍정적’ 48%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21 14: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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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설문조사 전문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미혼남녀 총 300명(남 150명, 여 150명)을 대상으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조사 결과, 20~30대 미혼남녀의 61%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시청한 적이 있었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52%로 긍정적으로 평가한응답자(48%)보다 조금 더 많았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50.7%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긍정적으로 보는 반면 남성은 54.7%가 부정적으로 봤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그 이유로 ‘실제 상황이라 흥미진진해서’(44.4%), ‘대리 만족이 가능해서’(20.1%), ‘출연진이 매력적이어서’(13.2%)를 꼽았다.

반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그 이유로 ‘현실성이 떨어져서’(35.3%), ‘지나치게 자극적이어서’(30.1%),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겨서’(19.9%)를 들었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신선한 포맷’(44.3%)과 ‘매력적인 출연진’(38.3%)이 주를 이뤘다. 그 외 ‘패널들의 리액션'(7.3%), ‘영상미’(4.3%)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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