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연수구의원, 상가 공실 문제 해결 촉구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22 09: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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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 실태조사·장기안심상가 제도 도입·생활밀착형 상권 활성화 추진 등 제시

 박정수 의원 연수구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수구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 상가 공실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연수구의회에서 나와 결과가 주목된다.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은 21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수구 상가 공실 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구청·의회·지역사회의 총력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송도는 집합 상가 공실률이 2023년 1분기 0.4%에서 2024년 1분기 6.0%로 급등하는 등 신규 상업지구 과잉 공급과 소비심리 위축이 맞물려 상가 공실 문제가 고착화되고 있다.

 

따라서 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 전역에 걸쳐 빈 상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부동산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 기반을 뒤흔드는 구조적 위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가 공실 실태조사, 장기안심상가 제도 도입, 생활밀착형 상권 활성화 추진 등 3대 전략을 제시하며 상가 실태조사를 통해 공급 과잉을 조정하고 상생형 임대지원으로 연수구 상권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상가 공실 문제는 더 이상 민간 자율에 맡길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연수구의회 차원에서도 연수구 상가 공실 해소 연구회를 통해 소상공인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의회는 지난 4월 박정수 의원을 대표로 하는 ‘연수구 상가 공실 해소 연구회’를 발족하고 연수구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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