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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의원 연수구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수구의회) |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은 21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수구 상가 공실 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구청·의회·지역사회의 총력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송도는 집합 상가 공실률이 2023년 1분기 0.4%에서 2024년 1분기 6.0%로 급등하는 등 신규 상업지구 과잉 공급과 소비심리 위축이 맞물려 상가 공실 문제가 고착화되고 있다.
따라서 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 전역에 걸쳐 빈 상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부동산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 기반을 뒤흔드는 구조적 위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가 공실 실태조사, 장기안심상가 제도 도입, 생활밀착형 상권 활성화 추진 등 3대 전략을 제시하며 상가 실태조사를 통해 공급 과잉을 조정하고 상생형 임대지원으로 연수구 상권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상가 공실 문제는 더 이상 민간 자율에 맡길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연수구의회 차원에서도 연수구 상가 공실 해소 연구회를 통해 소상공인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의회는 지난 4월 박정수 의원을 대표로 하는 ‘연수구 상가 공실 해소 연구회’를 발족하고 연수구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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