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본원초등학교와‘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캠페인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16 09:48: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안산시는 지난 15일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본원초등학교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5일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본원초등학교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을 포함한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알아보고, 건강한 사용 방법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캠페인 동안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1, 2차 예방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한 퀴즈 맞추기 ▲신체를 활용한 대안 활동 체험하기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약속 메시지 작성하기 등에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퀴즈를 풀면서 평소 잘 몰랐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성을 더 알게 되었어요”라며 “부스 체험이 재미있어서 시간이 금방 갔고, 퀴즈 맞추는 것도 신나서 집중했어요”라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한 교사는 “부스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높은 집중력을 보니 캠페인의 효과가 있구나 라고 느껴졌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디어 과사용 예방을 위해 이런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사업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스마트폰 과의존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 폐해없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알코올 · 인터넷(스마트폰) · 도박 · 약물 등 중독에 대한 상담 및 조기 선별 등 중독 예방 사업을 연중 상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