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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별망초등학교와 사단법인 더좋은공동체가 공동 주관한 ‘2025 초지동 나눔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34만 4천여 원을 기탁받았다 /사진제공=안산시 |
‘초지동 나눔장터’는 지난달 4일 별망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주도로 진행됐으며,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나눔장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누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손수건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양말목 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조 별망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나눔장터는 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린이들이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병노 초지동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별망초 학생들과 교직원,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지동 나눔장터’는 단순한 물품 거래를 넘어 지역사회에 나눔과 화합의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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