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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파출소, 송지면 범죄 취약구역 순찰 강화 자료사진 / 해남경찰서 제공 |
최근 해남군 송지면 해원리 일대에서 “잠깐 집을 비운 사이,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이 사라졌다”는 112실종신고로 현장수색 중, 요구조자(장00, 32년생)는 다음날 아들에 의해 주거지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됐다. 이에 신고자는 송지면 탄력순찰 시, 마을과 주거지 인근을 더 신경 써 달라고 부탁했다.
송지파출소 신민찬 순경은 해원리 일대와 비닐하우스 외에도, 치매어르신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산정리 마을인근 등 범죄 취약 구역을 주·야간 지속적인 탄력순찰 및 거점근무를 병행해 가시적인 집중 순찰 활동을 시행했다.
김종수 송지파출소장은 “우리 지역은 고령화지역으로 추후 치매어르신이 증가할 상황에 대비하여 관내 범죄 취약 장소 탄력순찰을 집중 강화할 것이며, 치매어르신 실종 신고 시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와 합동 수색해 신속하게 발견해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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