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기반 뷰티케어’ 마두카 샴푸 제작 전 과정 살펴 한양대학교 글로벌기술경영학과 노석 교수와 학생들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바이오인터체인지㈜ 본사를 탐방해,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 마두카 샴푸’의 기술적 차별성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양대학교 글로벌기술경영학과 학생들이 최근 바이오기술 기반의 뷰티&헬스케어 기업인 바이오인터체인지㈜ 본사를 방문해 기업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실무 중심의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기술사업화, 브랜드 전략, 글로벌 시장 확대 사례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탐방에는 글로벌기술경영학과의 중국인 유학생 전원이 참여해, 한국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기술 기반 제품의 해외 확장 가능성에 대해 더욱 실질적인 관점에서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탐방의 핵심은 바이오인터체인지㈜ 의 대표 제품인 ‘마두카 샴푸’였다. 바이오인터체인지㈜의 마두카 헤어케어 전 제품에 특허성분인 마두카 롱기폴리아 소포로리피드(Madhuca longiforia Sophorolipid)가 함유 되었다.

‘마두카’는 기원전부터 인도의 북동부 ‘사바르칸타’ 부족이 열매와 꽃, 나무뿌리, 씨앗 등을 이용하여 피부질환, 류머티즘, 두통, 변비, 구강질환, 감기 등 각종 질병 치료에 사용해온 물질이다. 

학생들은 마두카 샴푸에 사용되는 마두카 열매의 실물 샘플을 직접 관찰하고, 샴푸가 만들어지는 제품 개발 및 제조 과정에 대한 실무진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성분의 기원부터 상용화까지의 전 과정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에서는 ‘마두카 톡톡’ 을 직접 체험해보며, 민감성 두피를 위한 바이오 부스터 제품의 효능과 사용법에 대해 실질적인 이해를 높였다.

기업 실무진은 이날 탐방에서 "마두카 샴푸는 단순한 천연샴푸가 아닌, 두피 장벽 개선과 두피 유수분 밸런스를 과학적으로 설계한 바이오 기능성 제품"이라며 "기초적인 클렌징 기능을 넘어, 장기적인 두피 건강과 모발 컨디션까지 고려한 솔루션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리브랜딩 배경, 제품 차별화 전략, 바이오 기반 R&D 프로세스, 소비자 피드백 반영 사례, 글로벌 진출 계획 등 실무적인 질문을 이어갔으며, 실제 제품 테스트 샘플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중국 유학생들은 바이오인터체인지㈜의 아시아권 소비자 반응 전략, 글로벌 유통 채널 설계, K-뷰티에 대한 현지 마케팅 활용법 등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주제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바이오인터체인지㈜ 관계자는 “기능성 뷰티제품은 단순한 디자인과 마케팅을 넘어, 성분의 배합과 임상적 근거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탐방을 통해 미래 기술경영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고 브랜드 철학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기술경영학과는 기술기반 창업, 지식재산 전략, 글로벌 사업화 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연계한 탐방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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