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용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외곽보안경비대 대원, "헌혈 100회" 명예장 수여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24 10: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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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보안(주) 외곽보안경비대에서 근무하는 전진용 대원이 헌혈 100회를 달성하여 "명예장" 수여받았다.

전진용 대원은 2012년 고등학생 때 학교에 방문한 헌혈버스에서 실시한 생애 첫 헌혈을 시작으로,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나눌 수 있는 헌혈에 보람을 느껴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을 지속해오고 있다.

평소 기부와 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전진용 대원은 2020년 장교로 임관한 뒤 본격적인 사랑 나눔을 시작했다. 그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의류 200점을 기부하고, 코로나19 확산 중에는 마스크 12000장을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전진용 대원은 “매년 이웃을 위해 음식·의류 등을 기부하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사랑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진용 대원은 "어릴 적 암에 걸려 군 면제가 될 수 있었지만 장교인 형을 따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장교로 군 복무를 하면서 국가관·애국심을 키워 왔으며 군 전역 후에도 인천국제공항보안(주)에 재직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에 충실하며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다회 헌혈자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사회 전반에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헌혈 누적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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