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매개체감염병연구소, 감염병 대응 강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21 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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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와 업무협약...가축 방역 및 감염병 대응

 왼쪽부터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 유종철 회장과 인천대 매개체 감염병연구소 권형욱 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대 매개체감염병연구소(소장 권형욱)가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회장 유종철)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학·연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축 전염병 및 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과 대응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력의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감염병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 전문 인력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현장 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 관계자는 “급변하는 감염병 환경 속에서 매개체 감염병에 대한 과학적 접근과 인력 육성은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현장과 학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좋은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염병연구소 역시 “이번 협력을 계기로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 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역사회 및 국가 방역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며 감염병 대응 관련 정책 제안 및 현장 지원 방안 마련 등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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