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영암읍 보도용 계단 정비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24 11:22: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낡고 오래된 보행로가 안전하고 튼튼한 꽃 계단길로 변신
남생이 등 캐릭터 그림으로 밝게 변신
▲ 영암읍 보행로 아래쪽 새단장 이미지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21일 영암읍의 한 다세대주택을 잇는 보도용 계단을 정비해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이 사업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내용으로 낡고 오래된 계단 보행로를 안전하고 튼튼한 데크계단으로 교체하고, 보안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에도 환하게 통행할 수 있게 조성됐다.


동시에 영암군은 계단 주변의 대나무와 잡목을 정리해 시야를 넓히는 등 경관도 정비했다.


데크계단 입구에는 하늘색 바탕에 영암군 캐릭터인 남생이와 달토끼, 산이를 포함해 다양한 꽃을 그려 넣어 포토존 역할도 하도록 꾸몄다.


영암읍 이용화 씨는 “평소에 이 보행로를 이용해 집에 가고 있다. 계단이 밝고 예뻐져 좋고, 밤에도 환한 가로등 덕분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