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밸롭이 주요 라인업의 객관적 품질관리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28일 업체에 따르면 한국소재융합연구원에서 진행된 이번 시험은 100kg 하중, 1Hz 압축 속도, 23±1℃ 조건으로 반복 압축 성능을 측정한 것으로, 대표 모델 ‘티바트 아티보’가 37.5%의 에너지 흡수율을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신발의 기준치로 알려진 30%대를 웃도는 성능이다.

특히 내구성 부분에서 의미 있는 수치를 보였는데, 동일 조건에서 20만 회 반복 압축 이후에도 ‘티바트 아티보’는 30.2%의 에너지 흡수율을 유지해 장기간 사용 시에도 충격 완화 기능이 안정적으로 지속된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는 장거리 워킹이나 러닝 환경에서 피로를 줄이고 관절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밸롭은 이번 시험 결과를 통해 ‘아티보’ 라인의 쿠셔닝 경쟁력을 객관적 수치로 확인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했다. 아쿠아슈즈로 알려져 온 밸롭은 최근 워킹·러닝 등 일상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액티브 슈즈 시장으로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검증된 품질을 결합한 전략이 소비자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밸롭은 오는 9월에는 신제품 ‘아티보 OG’ 출시를 기념하여 체험단 모집,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브랜드 측은 “반복 압축 20만 회에서도 성능이 유지되는 결과를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워킹화와 러닝화 전반에서 충격 흡수·반발탄성·접지력 등 다양한 기능 요소를 강화해 일관된 착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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