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피서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7-30 11: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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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가 최근 여름방학 및 피서철을 맞아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중구 평생교육과, 인천중부경찰서,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중구·옹진지구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방지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이들은 지역내 주요 피서지인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의 술·담배 판매업소를 방문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를 점검했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길거리 캠페인도 전개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 및 단속을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하고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육성보호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원도심 및 영종지역에 시민명예감시원 2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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