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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경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모범중소기업인 제조 부문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받는 (유)랍코리아 이광순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제공=(유)랍코리아 |
이번 ‘경기 중소기업인대회’는 수원시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설필수 중기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및 임직원·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랍코리아는 국내 기술력 강화를 위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유럽 기술을 적극적으로 국산화해왔다. 자체 R&D 센터를 설립하고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한 결과, 국내 제품을 해외 시장에 역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 복합소재를 활용한 차폐 케이블을 개발했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요구되는 고내열성 경량 케이블을 개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광순 대표이사는 경영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며 협력적 조직 문화를 강화해 왔다. 분기마다 열리는 패밀리 미팅을 통해 주요 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LAPP 어워드’를 통해 성과와 조직 핵심 가치(Customer, Success, Innovative, Family)에 부합하는 직원을 선정해 포상한다. 내부 소통 프로그램 ‘EOS’를 통해 직원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도 운영 중이다.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랍코리아는 소외 아동을 위한 정기적 자원봉사와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아동복지시설 청소, 야외 활동 동행 등 실질적인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대한적십자 활동으로 지난해 10월 금장을 수상했다.
이 대표이사는 “제조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지속적인 기술 자립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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