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기후데이터 기반 기후테크 사례 공유, 미래 신산업 성장 세미나 개최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9-14 11: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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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상기후데이터 활용 기후테크산업의 성장방안 논의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은 13일 ‘기상정보 융합을 통한 미래 신산업 성장 세미나’를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기상기후산업박람회’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폭염 등 재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상기후데이터 기반 기후테크 기업 사례 공유 및 동향 파악과 앞으로의 성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리스크 관리의 필요성 및 기술 동향 파악을 주제로 전문가 3인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법무법인 원에서 기후위기에 따른 산업계의 영향과 대응 방안을,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에서 기후테크 투자 현황과 전망을, 하이마인 특허법률사무소에서 기상기후기술 산업재산권 동향과 주요사례를 발표하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상기업들의 기상기후데이터 활용 솔루션 사례가 소개되었다. ㈜에스아이에이에서 위성영상 AI분석을 통한 재난재해 대응 솔루션을, SK플래닛㈜에서는 주행소리 분석 기반 블랙아이스 감지 노면위험정보 시스템 사례를, 식스티헤르츠㈜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기상정보 활용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에 대한 사례 등을 소개하였다.

안영인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리스크 관리를 위한 산업계의 다양한 기후테크 기술이 기상기후데이터와 융합하여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상산업과 기후테크 산업이 공존하여 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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