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의원, 김성환 환경부 장관 면담 '양천강‧덕천강 국가하천 승격 및 남덕유산 생태탐방원 유치 건의'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02 16:47: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합천=이영수 기자]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산청 함양 거창 합천)은 1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양천강과 덕천강의 국가하천 승격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의 남덕유산 유치에 대해서도 환경부의 전향적 검토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여름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서북부 지역의 복구와 중장기적 재해 예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천강·덕천강 국가하천 승격 필요성 강조
신의원은“양천강과 덕천강은 반복되는 홍수 피해에도 불구하고 지방하천으로 분류되어 있어 관리와 예산 투입에 한계가 있다”며 “국가하천 승격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치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7월 집중호우 당시 두 하천 유역의 대규모 침수 및 제방 붕괴로 농경지와 주택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 체계 확립이 시급하다는 점을 전달했다.

▸남덕유산 생태탐방원 유치로 지역 균형발전 기대
또한 신의원은 덕유산국립공원내 생태탐방원을 남덕유산 권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신의원은“남덕유산은 생태 자원이 풍부하며 산림레포츠파크 등 기반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산림레포츠와 생태탐방을 겸한 새로운 모델이며 국립공원 탐방 거점으로 적합하다”며“영호남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영남쪽 건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