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신도리코·상영재단·가헌신도재단 성금·품 1억4200만원 기부 전달식 개최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27 12: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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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 전달식에서 정원오 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주)신도리코, 상영재단, 가헌신도재단으로부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1억42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생활비 및 김장비용으로 6200만원, 성품은 백미 10kg 800포(2000만원 상당), 복합기 및 토너세트 15대(6000만원 상당) 등 총 1억4200만원이다. 이 성금과 성품은 구청, 복지관 및 경로당 등 15개 기관에 전달돼 든든한 겨울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최광신 가헌신도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기부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지역 주민들을 살피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은 “해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연말연시를 맞이해 김장 김치, 백미와 성금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규모 복지시설에 복합기를 지원해 주셔서 시설의 업무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신도리코와 (주)신도리코가 설립한 가헌신도재단 및 상영재단은 20년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주민을 대상으로 성금과 성품을 지원해 왔다. 이와 같이 매년 이어지는 기부는 (주)신도리코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서 이행되고 있으며 본사가 위치한 구와의 소통 및 상생을 위해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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