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점검 실시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17 13: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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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20일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요 하천에 대해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민간자율환경감시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의 주요 대상은 병원, 운수회사, 주유소 세차시설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과 도봉천, 방학천 등 주요 하천이다.

먼저 구는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사전 홍보·계도와 함께 취약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과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전예방 조치 협조문을 보내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연휴 기간인 오는 27~30일까지는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즉각 대처하며, 연휴기간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빈틈없는 환경감시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겠다”라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청정 환경을 위해 이번 점검에 사업장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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