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영아 전용 키즈카페 ‘은천동점’ 개관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08 17: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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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구의 다섯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인 ‘은천동점’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 은천동점(관악구 국회단지4길 32)은 은천동 소재 생활 SOC복합시설 3층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252㎡ 규모로 조성됐다. 은천동점은 서울형 키즈카페 중에서 유일한 ‘24개월 미만 영아 전용 키즈카페’이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수 있는 베이비스파 시설을 갖춰 지난 7월 시범운영부터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베이비스파는 앞면이 유리로 돼 보호자가 아이들의 움직임을 쉽게 관찰할 수 있으며, 튜브와 물놀이용품, 바디 타월 등 다양한 놀이기구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별도의 플레이룸이 마련돼 물놀이 외 다양한 놀이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 은천동점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은 6개월 이상 24개월 미만의 영아와 보호자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회차로 나눠 진행하며,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회차당 이용 요금은 아동 1인당 3000원(보호자 포함)이며,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형 키즈카페는 날씨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정서 발달을 돕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육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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