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미래 교육 대응 위한 진로·진학 명사특강 연다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08 17: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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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진학 명사 특강 포스터.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인공지능(AI) 시대의 빠른 변화 속에서 미래 교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22일 진로·진학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진로기반 학습설계와 자기주도학습 역량 향상이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학업과 진로를 현명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신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심리 분야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강연을 맡아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학부모의 역할 변화 ▲AI시대, 20년 후 직업세계 변화 ▲자녀 진로에 꼭 필요한 평생학습 자산 ▲자기주도학습력의 핵심과 실천 전략 ▲학부모가 자녀 진로·학습설계에서 실천해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7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접수를 받고 있으며, 모집 인원은 총 400명이다. 사전 신청자 우선 입장 후, 잔여석 발생 시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이기재 구청장은 “고교학점제와 AI 기술의 발전은 자녀 교육뿐 아니라 학부모의 역할까지 바꾸고 있다”며 “구는 앞으로도 학부모 대상 특강을 통해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연중 상시 운영 중이며, 대입 대비 집중 컨설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대규모 진학설명회’를 6회에서 8회로 늘리고, ‘학부모 진학 코칭 특강’도 7회에서 14회로 대폭 확대하는 등 시기별 실질적인 정보와 핵심 전략을 제공해, 학부모와 수험생의 대입 전략 대응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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