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누구나운동센터 합정’ 정식 운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21 15:43: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4일까지 프로그램 이용자 모집, 많은 신청자 몰려 정원 확대 검토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3월4일 정식 운영 예정인 ‘마포누구나운동센터 합정’의 프로그램 신청자가 몰려 정원확대를 검토한다고 21일 밝혔다.


‘마포누구나운동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구만의 통합형 체육시설로, 2024년 마포구 10대 정책 중 1위로 선정된 대표적인 포용적 복지 사업이다.

2024년 4월 최초로 개관한 ‘마포누구나운동센터’ 공덕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합정점은 뛰어난 접근성과 첨단 기술인 미디어아트 특화 시설, 전문적인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 사회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공덕점이 디지털 콘텐츠 기구와 특수 체육 전문가를 활용한 운동 취약계층 지원에 특화돼 있다면, 합정점은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프로그램과 그룹 운동이 특징이다.

지난 12일부터 이용자를 모집한 합정점 프로그램에는 19일 기준 209명의 주민이 신청해 모집을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이용 정원 178명을 넘어섰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정원의 3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이에 구는 더 많은 주민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증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용자 모집은 24일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 1회 요금은 2000~4000원이며 65세 이상 마포구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마포누구나운동센터 합정’에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QR 코드 또는 신청 링크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는 내부 선정 기준을 적용한 후 동순위자를 무작위로 추첨할 예정이다.

‘마포누구나운동센터 합정’에서는 자유 운동과 단체 대관도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신청 방법, 대관 문의 등 자세한 내용은 ‘마포누구나운동센터 합정’의 운영 기관인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누구나운동센터 공덕점에 이어 합정점 또한 지역주민 모두를 아우르는 건강 증진 시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며, “마포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차별 없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마포누구나운동센터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