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중증장애인 가구에 IoT 스마트홈 기기 설치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0-04 14: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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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증 장애인 가정에 IoT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하고 모니터링까지 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종로구 보건소와 서울특별시 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손잡고 재가 장애인의 독립적인 생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했다.

대상은 지역내 거주 중증 장애인 중 손 사용이 가능한 거동 불편 장애인이다.

이에 전문가가 지난 8월부터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가옥 환경평가와 손 기능평가를 진행하고 ‘스마트 조명’, ‘도어락’, ‘블라인드’ 등 총 27대의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 설치와 사용법 교육을 마쳤다. 이달에는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자 불편 사항 등을 확인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편의 제공, 인식개선 등을 위해 고루 힘쓰며 장애가 있어도 없어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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