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실시간 ‘스마트 맵’ 서비스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07 13: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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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유동인구·생활정보 한눈에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최근 실시간 스마트 맵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개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실시간 스마트 맵은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인파관리를 지원하면서도 구민들에게 구정 관련 직관적인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은 ▲실시간 유동인구 ▲위치정보 ▲공사 현황 등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구청 홈페이지 첫 화면 ‘자주찾는 서비스’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실시간 유동인구는 통신사의 이동통신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해 5분 단위로 최신 정보를 수집한다. 지역내 16개 동과 이태원 관광특구, 해방촌, 경리단길, 용리단길, 이촌한강공원 등 14곳 주요 장소에 대한 인구 밀집도와 1시간 전 대비 증감률을 안내한다.

위치정보에서는 지역내 전체 또는 특정 행정동 내 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 문화체육관광 사회복지, 일반공공행정, 지역개발, 환경보호, 교통 및 물류 등 8개 분야 시설의 위치정보를 담았다.

공사 현황에는 지역내 진행 중인 건축공사장에 대한 정보를 표시했다. 건축허가번호, 공사기간, 위치, 규모, 시공자 및 감리자, 담당부서 등 내용으로 구성해 구민 편의를 높였다.

구는 향후 지도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구민분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확장해 스마트한 도시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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